미국 주식 주가 지수에 대하여 - 나스닥, 다우, S&P500, 러셀

주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해외 주식에도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어제와 오늘 나스닥 지수 하락 기사로 심난하신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나스닥이 뭐길래..., 한국에 코스피, 코스닥 주식 시장이 존재하듯, 미국도 미국 주식 시장이 존재하는데 각 시장과 지수 종류들에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미국의 주식 거래소 

 

NYSE(뉴욕 증권거래소) : 미국 대표 증권 거래소

규모가 제일 크며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상장요건 - 주가 최소 4달러 + 100주 이상 보유 주주의 수가 400명 이상) 

 

 

 

나스닥(Nasdaq): 두 번째로 큰 거래소로 NYSE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높은 주식 시장입니다.

상장요건이 덜 까다로운 편이며, 성장 기업 중심으로 적자여도 가능합니다.

기술주, 바이오, IT 관련주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어요.

 

 

 

아메리카 증권거래소(AMEX): 뉴욕 증권거래소 밖에서 장외거래를 하던 것에서 출발한 주식시장입니다. 

소규모 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주가 지수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들을 묶어 지수를 만드는데 이게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입니다 

 

 

 

다우지수(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다우존스 회사가 신용이 우수한 초우량주 30개 대표 분야의 기업들을 추려낸 지수입니다. 

 

뉴욕 증권거래소 및 나스닥에 상장된 우량기업 30개 종목을 선별하여 작성된 지수로 '다우 30'이라고도 합니다. 

 

시가총액 기준이 아니라 단순 주가수익률을 평균값을 토대로 작성됩니다. 

우량한 기업 30개만 골라 평균 지수로 낸 지수라 시장 상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3M, GE, 인텔, 월마트, 월트 디즈니, 나이키 등이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

나스닥 상장종목의 지수로 대형 기술주 대표하는 지수입니다.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작성하고 기술주, IT 관련주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을 종합해서 만든 지수로 구글, 메타, 아마존, 구글의 지수회사인 알파벳, 넷플릭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스닥 100이라고 해서 시가총액 100위까지를 묶어놓은 지수를 따로 만들어놓기도 합니다. 

 

 

 

S&P500지수

뉴욕 증권거래소 + 나스닥 거래소에서 회사의 규모, 유동성, 대표성을 고려하여 선별한 500개 종목의 시가총액 평균. 

미국의 신용평가 기업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에서 500개 종목을 추려서 만든 지수입니다. 

매년 4번씩 (3,6,9, 12월 넷째 금요일) 기업의 상황에 따라 지수에서 내보내거나 새롭게 추가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화이자, 버크셔 해셔웨이, JP모건 체이스 등이 있습니다. 

 

 

러셀 2000 지수

미국의 중소형 지수로 미국의 투자사 러셀 인베스트먼트사가 창안해 만든 지수입니다. 

시가총액 1001~3000위 기업들을 모아 만든 지수입니다. 우량주 중심인 다른 지수들과 달리 경기에 민감한 중소형주로 구성되어 있어 경기 민감도가 높아 미국 실물경제를 파악할 수 있는 지수로 활용됩니다. 

 

러셀지수가 상승하면 사람들이 중소기업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반대로 하락하면 중소기업에 투자를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러셀지수는 경기를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되는데 그 이유는 위험 투자 심리는 경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을 때는 위험자산 투자가 늘어나고,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위험자산을 피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 나스닥 지수:  기술, 벤처 기업의 흐름을 알기 좋은 지수. 미국 증시 대표지수.
• S&P 500: 다양한 사업의 우량주 500개 기업의 지수. 일반적으로 참고하기 무난한 지수.
• 다우 지수: 우량주 TOP30을 다룬 전통 있는 주가 지수. 
• 러셀 2000 지수: 소형주 중심으로 미국 경기가 가장 정확하게 반영되는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