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는 5월 FOMC 회의가 있어 주식 시장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연준 파월 의장의 한마디에 주식 시장이 변동하는 것을 직접 보고 나니까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 났습니다. 그동안 전혀 모르던 세상이었는데 말이죠.
워런 버핏이 평소에 언급했던 인덱스 펀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펀드와 ETF와의 차이점도 함께 살표볼게요.
![인덱스](https://blog.kakaocdn.net/dn/bazEmD/btrBip4517f/RI0eOutuJtZZTKftiYaJjk/img.png)
인덱스 펀드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주식을 사려고 마음먹고 가격을 살펴보니 익히 들어봤던 대기업들의 특정 주식 가격은 1주 가격만 해도 후덜덜 합니다.
초보자가 덤비기에는 부담스러운데요. 그래서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는 것이 바로 인덱스 펀드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S&P 500의 미국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입니다.
인덱스 펀드는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 : 주가 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는 것
인덱스 펀드는 코스피 또는 미국 S&P 500 등의 정해진 지수의 수익률과 유사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운용되는 펀드입니다.
인덱스란? Index 즉 지수라는 뜻으로 우리나라로 예를 들면 종합지가지수, 코스피지수, 코스닥 지수 등 각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들의 주가를 종합해 하나의 값으로 나타낸 값을 말합니다. 미국에도 S&P 500(미국의 대표 500개 기업의 주가를 모아서 만든 지수), 나스닥 100 이라는 지수가 있습니다.
개별 투자 종목 투자과는 달리 선택한 지수를 추종하면서 그 성과를 똑같이 따라가도록 만든 것으로 선택한 지수가 1% 오르면 해당 인덱스 펀드의 주가도 같이 1% 오르도록 한 간접투자상품입니다.
특징
관리가 쉽고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인덱스 펀드는 분산투자에 유리하고 운용비용이 저렴해서 투자자가 지불해야 하는 보수가 저렴합니다. 또한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이기에 운용방법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우량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중소형주 펀드보다 수익률 변동성이 적습니다.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종목들은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우량종목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주식 편입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하지 않기 때문에 약세장에서 수익 방어가 불리한 모습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으로 매매가 불가능하며, 환매 후에도 일정기간이 지나야만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덱스 펀드의 종류
- 우리나라 대표 지수의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KOSPI Index fund
- KOSPI200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KODEX 200
-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SPDR S&P 500 / ISHARES CORE S&P 500 ETF/ VANGUARD S&P 500 ETF / SPDR PORTFOLIO S&P 500 등
- 다우지수 추종 DIA(SPDR DJ INDUSTRIAL AVERAGE ETF
- 나스닥 100 추종 QQQ
- 일본 니케이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일본니케이 225
- 중국 상해거래소, 삼천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300 종목을 추종하는 TIGER 차이나 CSI 300
종류는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확인해보고 시간이 될 때마다 알아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TF
ETF는 인덱스 펀드를 추종해서 나온 상품입니다.
ETF는 펀드와 주식을 결합한 상품으로 펀드를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인덱스 펀드 또는 인덱스 ETF 라고 말하고 있는데 펀드와 ETF는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인덱스 펀드는 자금을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고, 관리는 펀드매니저가 합니다. 기본적인 포트폴리오는 지수대로 꾸려가되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펀드매니저가 의견을 반영해 비중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펀드매니저가 관리하기 때문에 환매수수료나 펀드매니저 보수 등의 수수료가 나갑니다. 그 대신 본인은 펀드 관리에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ETF는 이런 펀드들을 투자자가 직접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상장된 펀드입니다.
환매수수료와 운용보수가 없지만 매수와 매도 타이밍 등 본인이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인덱스 펀드와 ETF의 차이를 이해 쉽게 설명한 글이 있어 가져와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예)
과자/ 라면/ 우유/ 주스/ 커피 등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을 사는 게 귀찮아 동생에게 부탁을 합니다. 위에 있는 상품들을 사다 줘, 내신 사 올 때마다 심부름 값을 줄게!
이것이 인덱스 펀드.
그런데 마트에 갔더니 과자/라면/우유/주스/ 커피 등을 묶어서 한 박스에 세트로 팔고 있어요. 돌아다니면서 살 필요 없이 그냥 이 세트를 구매하면 됩니다. 이것이 ETF.
이렇게 설명하니 이해가 쏙 되는 것 같습니다.
인덱스 펀드를 할지, ETF를 할지는 어떤 성향이 나와 어울리는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펀드 수수료가 아까워서 ETF 쪽에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현금화할 때도 편할 것 같거든요.
![](https://blog.kakaocdn.net/dn/bAHmiK/btrBirhvvlw/bWIXKktUAgwgVglSKxkM2k/img.jpg)
ETF 이름 보는 법
펀드명 앞에 다음과 같은 영문은 운용사 이름이니 참고하세요.
- KODEX = 삼성자산운용
- TIGER = 미래에셋자산운용
- KBSTAR = KB자산운용
- KINDEX = 한국투자신탁운용
- KOSEF = 키움투자자산운용
- SMART = 신한 BNP 파리바 자산운용
- ARIRANG = 한화자산운용
- HANARO =NH아문디자산운용
워런 버핏은 가족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재산의 90%를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ETF)에 넣으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만큼 안정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씩 배워가면서 현명한 투자자로 가는 그 길을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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