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커플링 / 스왑 / 스톡옵션 / 경제용어 정리

경제용어 중 디커플링/ 스왑/ 스톡옵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제용어는 알아야 할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천천히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경제신문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디커플링이란?

국가와 국가, 또는 한국과 세계 경기 등이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고 탈동조화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탈동조화 현상은 한 나라의 경제가 인접 국가나 세계의 경제 흐름과는 달리 독자적인 경제 흐름을 보이는 현상입니다.

예시로는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가나 유로지역 국가 등이 미국 경제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미중 경제 디커플링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미중 패권전쟁이 심각해지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상장폐지 우려가 나오는 미국 경제의 디커플링을 들 수 있습니다.


주가나 금리, 환율 등 일부 경제 변수의 흐름이 국가 간 또는 특정 국가 내에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는 현상도 디커플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커플링은 원래 경제용어지만 교통/ 통신/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확진자 대비 사망률이 낮은 디커플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고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 나라 또는 지역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세계경제 흐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것을 커플링(동조화)라고 합니다.

 

스왑이란?

거래하는 사람들끼리 미리 정한 계약 조건에 따라 현재 시점에서 원금, 이자 등을 서로 교환하기로 하고 일정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원금이나 이자지급 등 현금흐름을 서로 교환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스왑거래에는 이자율 스왑과 통화 스왑이 있습니다.

이자율 스왑

동일한 통화의 일정 원금에 대해 서로 다른 금리(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교환하는 것.
이자율 스왑의 목적은 내가 가진 현금흐름을 다른 모양의 현금흐름으로 교환하는 데 있습니다.

(현금흐름이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면 다양한 형태의 스왑계약이 가능합니다)

통화 스왑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말합니다.

통화 스왑의 목적은 기업은 물론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헤지하거나 외화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합니다.

양국의 통화가 서로 다른 경우에 일어나는 금리스왑을 가리킵니다.

예컨대,
거래시점에 A란 은행은 B은행에게 1만달러를 지급하는 대가로 (1200원 X10,000달러)= 12,000,000원을 받습니다.
만기시점에 A은행은 B은행으로부터 1만달러를 돌려받고 원화 1천2백만 원을 상환함으로써 거래가 종료됩니다.

또 다른 예로,
미달러 고정금리차입자(A)와 일본 위완화 변동금리차입자(B)가 원금을 교환하고, 미달러 고정금리차입자(A)는 일본 위완화 변동금리차입자(B)에게 위완화 변동금리를 지급하고, 일본 위완화 변동금리차입자(B)는 미달러 고정금리차입자(A)에게 미달러 고정금리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스톡옥션

옵션은 권리로 어떤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매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사고 싶으면 사고 팔고 싶으면 팔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스톡옵션이란 일정한 권리 조건이 충족되면 소유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말합니다. 일반 옵션과 마찬가지로 행가가격과 시점이 명기되어 있으며 증권 옵션이라고도 불립니다.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발행하는 경우는 종업원 주식매수선택권으로 부르며, 임직원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정 수량의 자사 주식을 매입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스톡옵션입니다.

즉,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일정 수량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한을 인정해 영업이익 확대나 상장 등으로 주식값이 오르면 그 차익을 볼 수 있게 하는 보상제도입니다.



디커플링/ 스왑/ 스톡옵션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스왑은 공부할 게 더 많더라구요. 스왑은 더 공부해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