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인상되니 대출 받을 때 변동금리를 선택해야 할지, 고정금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어떤게 유리할 지 조금 알아보고 가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보통은 고정금리에 비해 변동금리가 조금 더 싼 편입니다. 그러나 한은(한국은행)에서 빅스텝을 하면서 주담대의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 이자가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고정금리란?
- 대출기간 동안 약정한 금리가 변하지 않고 만기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방식
- 5년물 은행채 금리를 지표 금리로 삼고 가산금리를 더해 기본금리를 책정한 후 우대금리(우수 고객에게 제공하는 우대율) 등을 빼서 정해짐
- 5년물 금융채 금리는 은행끼리 발행하는 채권, 즉 은행채의 금리
변동금리란?
- 대출기간 동안 적용되는 금리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방식
-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기본금리를 책정하고 우대금리를 제한 값.
- 코픽스는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 은행들로부터 정보 제공 받아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
변동금리에 연동된 코픽스(COPIX) 8년 만에 최고 수준!
변동금리가 높아진 이유는 주택담보대출의 책정기준이 되는 코픽스(COP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COPIX란?
은행은 고객들에게 받은 예금을 다른 고객에게 빌려주고, 이자수익을 받습니다. 그러니 예금에 들어가는 이자는 은행입장에서 비용에 해당하는 것이며, 이러한 비용에 해당하는 이자율을 모두 감안해 가중 평균한 것이 코픽스금리입니다.
- COPIX: Cost of Fund Index
-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해 산출되는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 은행연합회가 매달 한 번 씩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등을 가중 평균해 산출
- 은행은 코픽스에 대출자 신용도에 따라 일정률의 가산금리를 더해 금리 결정
잔액기준 COPIX
정보제공은행들의 월말 지수산출 대상 자금조달잔액에 적용된 금리를 가중평균한 금리지수를 말함
신규취급액기준 COPX
정보제공은행들의 월중 신규로 조달한 지수산출대상 자금에 적용된 금리를 가장평균한 금리지수
단기 COPIX
정보제공은행들의 주간 신규로 조달한 지수산출대상 자금에 적용된 금리를 가중평균한 금리 지수
정보제공은행
- 시중은행: 신한, 우리, SC, 하나, 국민, 한국씨티
- 특수은행: 농협, 중소기업
은행연합회에 다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4%p 상승한 2.38%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정부가 은행에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을 낮추라는 압박에 은행들이 고정금리를 내렸습니다.
고정금리는 대출 시 결정된 금리가 만기 때까지 일정하게 유지되고,
변동금리는 정해진 주기마다 금리가 재산정되고 금리가 오르면 즉각 반영되어 빌린 사람의 부담이 커집니다.
금리 상승기 초반엔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를 더 선호했으나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금리역전이 발생하면서 앞으로 고정금리 취급 비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기에는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유리하다고 해요. 앞으로 금리 변동도 살피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스텝 인상이 예상되고 있으니 기준금리 상승이 어떤 영향을 줄지 주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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