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종합지수/ 물가지수/ 빅맥지수/ 고통지수 - 경제용어정리

by 쩐남쩐녀 2022. 2. 16.

 

경기종합지수 빅맥지수 고통지수

 

 

경기종합지수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지수를 경기지수라고 하고, 경기지수 중 가장 넓은 범위에서 경기흐름을 나타내는 것이 경기종합지수이다. 

이 지수를 볼 줄 알게 되면 경기 흐름을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다

 

고용, 생산, 소비, 투자, 무역, 금융 등 국민경제 주요 부문을 대표하면서 경기 동향을 비교적 민감하게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통계청에서 경기종합지수를 달마다 발표한다. 

 

선행지수, 동행지수, 후행지수로 나뉜다. 

 

 

선행지수

실제 경기 움직임보다 보통 3~10개월 정도 앞서 변하는 주요 경제지표를 종합한 지수. 

선행 흐름을 보면 경기 앞날을 예측할 수 있다. 

 

건설 수주액 통계, 한국고용정보원이 작성하는 구인구직 비율, 기대지수(경기와 생활 형편, 소비지출 전망 등을 종합한 평균), 수출입물가 비율, 코스피지수도 활용한다. 

 

 

동행지수 

경기와 거의 동시에 움직이는 주요 경제지표를 종합한 지수. 

현재의 경기 흐름을 알 수 있다. 

 

비농림어업 취업자 수(취업자 수-농림어업 취업자 수),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 생산지수(도소매업 제외), 소매판매액지수(소매업, 자동차 판매 중 승용차), 관세청이 작성하는 수입액 통계도 활용한다.

 

 

후행지수

경기 흐름보다 보통 3~10개월 정도 늦게 움직이는 주요 경제지표를 종합한 지수. 

경기 흐름을 사후에 확인할 수 있다. 

 

상용근로자수, 생산자 재고지수(광업과 제조업 대표 품목을 종합해 작성), 도시가계 소비지출, 관세청이 작성하는 소비재 수입액 등을 구성 지표로 쓴다.

 

 

 

 

경기동향지수(경기확산지수라고도 함)

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 달리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변화의 방향만을 파악하는 것으로 경기확산지수라고도 한다.

 

경기 변동이 경제의 특정 부문으로부터 전체 경제로 확산 및 파급되는 과정을 경제부문을 대표하는 각 지표들을 통해 파악하기 위한 지표다. 

 

10개의 대표 계열 중 7개의 지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경기확산지수는 70%로 나타나며,

경기 동향지수가 기준선인 50보다 크면 경기는 확장국면에 있고,  50보다 작으면 수축국면에 있다고 판단한다. 

 

 

 

 

물가지수

시장에서 거래되는 여러 가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고려하여 평균한 종합적인 가격 수준을 물가라고 하고, 이 같은 물가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수의 형태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물가지수는 경제성장, 국제 수지 등과 함께 한 나라 거시경제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이 지수를 이용하면 일정기간 동안의 생계비 또한 화폐가치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고, 명목금액으로부터 실질금액을 산출할 수 있으며, 물가 수준을 통해 경기변동에 대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대개 기준 시점 물가를 100으로 놓고 백분율을 활용한다.

 

물가지수도 여러 가지가 있다.

생산자물가지수, 수출입물가지수, 대표는 소비자물가지수다. 

  •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가 소비하는 상품의 판매가를 종합해 평균 낸 값을 기준으로 만든다. 
  •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장도 판매가 평균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매월 그 추이를 조사해 만든다 
  • 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말한다. 각각 수출과 수입을 많이 하는 상품 가격을 종합해 평균값으로 만든다.

 

 

 

물가지수의 유용한 점 

 

1. 물가지수를 보면 경기를 판단할 수 있다. 

경기가 좋아지면 재화 수요가 늘어서 물가가 오른다. 

경기가 나빠지면 수요가 줄어서 물가가 떨어진다. 

 

2. 물가지수로 돈 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 실질 구매력이 떨어진다. 즉 돈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 

돈 가치는 물가가 오르는 만큼 떨어지고, 물가가 떨어지면 돈 가치는 상승한다. 

 

 

3. 물가지수로 상품 수급 상태도 알 수 있다. 

상품 가격 변동을 조사한 지수와, 상품 종류마다 조사한 상품 종류별 지수가 있어서 

해당 분야의 수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빅맥지수

빅맥지수는 각국 통화의 구매력 정도 또는 환율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일물일가의 법칙을 햄버거 가격에 적용한 것으로 

영국에서 발행되는 주간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지에서 1986년 이래 매년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맥도널드의 

빅맥 가격을 비교하고 분석해서 발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느 시점 우리나라 빅맥버거 4300원, 미국에서 4.79달러라면 

원/ 달러 환율 4,300÷4.79달러 = 897.7원이 되어야 함. 그 시점의 환율이 11.43이라면 원화는 22% 저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다. 

-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참고

 

※일물일가의 법칙? 시장에서 같은 종류의 상품에 대해서는 하나의 가격만이 성립한다는 것

 

 

 

주가지수

주가지수는 주식 가격의 전반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주식시장에서는 매일 수많은 종목이 거래되는데, 이런 각 개별종목의 가격 변동을 종합해 주식 가격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지수다. 

주식 판단의 주요 척도로서 투자자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자료는 물론 정책당국의 정책결정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고통지수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값으로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이 국민의 삶에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국민의 삶을 질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실업자는 늘고 물가는 높아져 한 나라의 국민의 고통이 늘어남을 의미한다. 

 

고통지수를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해 각 나라 간에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계산하는 기준이 다르고 빈부격차나 조사대상에 따라서도 느끼는 고통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https://moneycouple.tistory.com/18

 

가산금리가 궁금해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글로벌 외식 기업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님이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우리나라의 금융지식 수준을 말씀하셨었는데요.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 이해도가 OECD 평균보다

moneycouple.tistory.com

 

 

 

https://moneycouple.tistory.com/19

 

기준금리, 시장금리, 명목금리, 실질금리

저번 포스팅에 김승호 회장님이 꼭 알아야 하는 90여개의 경제 용어 중 두 번째 내용입니다. 이번에는 저번 주 가산금리에 이어 시중금리, 기준금리, 고정금리, 명목금리 등 입니다. 시장금리? 은

moneycouple.tistory.com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