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가 구매한 것 중에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블로그에 올리는 첫 구매후기네요.
저는 매년 다이어리를 꼭 구입하는데요.
사소한 것을 적어두는 기록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워낙 자주 까먹어서.
연말이 되면 다이어리 구경 다니는 게 재미난 일 락 중 하나였어요.
그동안은 다이어리 사는 비용도 아끼고자 하는 마음으로 저렴이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좀 좋은 것을 사보자 맘먹고 구경하는데 마음에 쏘옥 드는 게 없더라고요
친구랑 다이어리를 구경갔다가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돌아오기도 했어요.
마음에 든다 싶으면 가격이 참 사악하더이다.
이번 다이어리 구매시 3가지 염두에 두었던게 있었는데
☆ 가름끈이 있는 것
☆ 데일리 리포트 쓰는 공간이 좀 많은 것 (하루 생각들을 다 적어보고 싶어서)
☆ 군더더기 없이 공간 활용도가 있는 제품
이렇게 3가지를 염두에 두고 찾다가 양지다이어리2022 이 눈에 들어왔어요.
직접 보고 구입하는게 아니라 온라인 쇼핑이라 후기도 나름 꼼꼼하게 챙겼는데
후기 중에 '매년 이 다이어리만 산다'는 후기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그래서 믿을만할 것 같았어요.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핫한 레드 컬러의 양지 다이어리를 구매했습니다.
고급지게 상자에 포장되어 왔는데
받아보는 순간 오오~~~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고요
겉표지도 도톰하고 부드러운 가죽이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묵직해서 좀 놀라긴 했지만
제가 딱 원하던 내용 구성이라 올해 이 다이어리랑 잘 지낼 수 있겠더라고요.
월간 공간도 넓은 편이라 그날그날의 이벤트들을 정리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데일리 리포트와 투드리스트를 잘 활용하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자기계발러들, 자기 관리 끝판왕들은 모두 다이어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또 인생에서 상당 부분 성공한 사람들은 늘 다이어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마 스스로 목표를 관리하고, 시간을 아껴 쓰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하루를 허트로 쓰기 않기 위해서겠지요.
단순한 메모 이상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은 저도 경험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인정한답니다 ^^
단, 끝까지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지만...
기록이란 잊어버리는 것을 잡기 위한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을 더욱 알아갈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오늘부터 나도 기록을 생활화하기로 했다
- 기록의 쓸모 중에서
올해는 다이어리를 꽉 채어서 변화를 이끌어보고 싶어 집니다.
하루 느끼는 사소한 감정들을 기록해서 저를 더 많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플래너 종류가 많지만 가성비 좋은 양지다이어리 살짝 추천할게요.
모든 기록은 나름의 쓸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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