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로 매일 이자 받기 | 일복리 효과

 

저는 보수적인 스타일이라 그런지 인터넷뱅킹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카카오 은행도, 토스 은행도 시작된 지 한참 후에나 이용하였습니다. 무조건 주거래은행만 미련하게 이용했습니다. 해바라기 사랑이 따로 없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주거래은행이라고 해도 고작 타 은행 간의 거래 수수료 면제 정도의 혜택만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터넷은행은 수수료 없이 이용하는 건 당연했는데....., 이자 또한 시중은행보다 높게 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토스는 2%나 준다는 사실을 알고 헉... 했네요. 

 

 

그래서 주거래 계좌에 있던 금액을 토스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토스뱅크 이자일에 2%의 이자(세전)를 받고서는 지난날을 후회했습니다. 진작에 이용했더라면.... 그동안 현명하게 이용하지 못한 게 짜증 나더라고요. 몇 % 이자 더 받겠다고 월 단위로 예금을 하고 이자를 보태서 다시 재예금하곤 했는데 그 수고가 의미 없었어요. 그렇게 했어도 2%의 이자도 못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느니 그냥 여기다 넣어두었으면 더 받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그리고 그저께부터 toss 뱅크가 매일 이자를 주는 방식도 채택했습니다. 일일 이자는 이자만큼 잔액이 늘기 때문에 일복리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신박한 결정을 시도하다니 인터넷 은행의 선두자리를 제대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토스뱅크 사용할 수록 마음에 드네요. 

 

 

 

 

 

 

토스뱅크 안내

 

토스뱅크는 최대 한도 1억 원 까지 세전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입니다. 

1억 원을 초과하면 2% 이자를 못 받기 때문에 1억 원 넘지 않게 금액을 넣어 혜택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매일 걷기만 해도 최대 140원까지 주고, 매일 매일 포인트를 주기도 합니다, 토스 퀴즈 까지 진행하면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앱테크로 활용하기 꽤 괜찮습니다. 

 

 

 

토스뱅크 매일 이자 받는 방법

토스뱅크 앱에서 뱅크 통장을 선택하면 금액 하단에 '어제까지 쌓인 이자 지금 받기'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걸 누르기만 하면 바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이자 받기가 싫다면 기존에 한 것 처럼 한 달에 한 번 세 번째 토요일에 지급받으시면 됩니다. 

 

토스 뱅크에서는 다음과 같이 일일 이자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년 매월 12번의 혜택을 365일 매일의 혜택으로 

오늘 받은 이자가 통장에 들어오면 내일 받는 이자는 더 커져요.

매일 받는 이자에 이자가 쌓이는 경험
매일 들어와서 받는다면 일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일복리가 좋은 점 

 

 

일복리로 받으면 좋은 이유는 연 단리 이자보다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토스 뱅크는 월 단위로 이자를 주기 때문에 월복리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사실 월복리와 일복리 금액 차이는 정말 미미합니다. 

매일 이자 받기를 누르는 수고를 생각하면요 ...., 1억 원을 통장에 1년간 예치한다고 가정했을 때, 

1년 연 이자와 1년 일복리로 계산했을 때 1600원 정도의 차이가 나더라구요. 세전이니까 이자까지 하면 뭐 사실...... ㅠ

 

 

그래도 파킹통장으로 사용하신다면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CMA 통장에 넣어두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돈을 받는다는 기쁨도 있으니까요. 또한 앱 테크로 매일 포인트 받으러 들어간 김에 한 번 누르기(이자 받기)만 하면 되니까 이 정도의 수고는 기꺼이 ^^

 

 

 

 

 

현금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건 사실 돈을 잃는 거와 다름없다고는 하지만,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지 못하고 투자를 하는 것 또한 불안한 일인 것 같습니다. 우선 아껴서 종잣돈을 만들 때까지 토스를 활용해 열심히 모아보려고 합니다. 현금이 모이는 동안 경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모두 함께 홧팅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돈버는 공부] - 은행을 믿으세요? 신용창출/ 예대마진/ 지급준비율/뱅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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